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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노명일, "손상된 선박의 침수에 따른 자세 변화를 고려한 승객 탈출 행동 모델", 2021년도 대한조선학회 추계학술발표회, 군산, pp. 546, 2021.11.04-05

by SyDLab posted Oct 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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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전 세계적으로 여객선 사고가 끊이지 않고 이에 따라 인명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여객선에 탑승하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에서는 SOLAS (International Convention for the Safety of Life at Sea) 규정 등을 통해 승객 탈출 해석을 위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IMO는 승객의 움직임을 유체의 흐름으로 가정한 단순 탈출 해석 (simplified evacuation analysis) 방법으로 탈출 시간을 계산하고 그것이 규정을 만족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2016년 개정된 IMO 규정에 따르면, 실제 승객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하여 실제와 유사한 승객 대피 상황을 재현하고, 이를 통해 승객 탈출 시간을 계산하는 고도화된 탈출 해석 (advanced evacuation analysis) 방법을 수행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Kim & Roh, 2021).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고도화된 탈출 해석 방법을 위한 승객 탈출 행동 모델을 제안하였다. 다채널로 승객 탈출 행동 모델을 구성하여 승객들의 다양한 특성을 추가, 제거, 수정하기 용이하도록 개발하였다. 여기서 승객들의 탈출 특성이란, 일반적으로 목적지까지 최단 거리 탈출을 위한 개별 탈출 특성과 주변의 인원을 고려한 집단 행동 특성 등을 포함한다. 또한, 일반적인 대피 상황이 아닌 선박에 특화된 탈출 행동 특성도 추가하였다. 선박이 손상을 입었을 경우, 선박에 침수 및 자세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이를 다채널 행동 모델 내 하나의 채널로 추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제안한 승객 탈출 행동 모델을 IMO 규정에 따른 다양한 탈출 시나리오와 실제와 유사한 예제에 적용하여 그 효용성을 확인하였다.
Publication Date 2021-11-04

김기수, 노명일, "손상된 선박의 침수에 따른 자세 변화를 고려한 승객 탈출 행동 모델", 2021년도 대한조선학회 추계학술발표회, 군산, pp. 546, 2021.11.04-05